북한, 변이 바이러스 여파로 5월 중국 수입액 급감…

김한솔 기자 | 기사입력 2021/06/19 [08:59]

북한, 변이 바이러스 여파로 5월 중국 수입액 급감…

김한솔 기자 | 입력 : 2021/06/19 [08:59]

[데일리차이나=김한솔 기자]

 

▲ 2019년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신 압록강 철교를 통해 중국으로 진입하는 북한 버스들 <사진= 데일리차이나 독자 제공>   © 데일리차이나

 

북한이 코로나 19로 인해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무역 규모가 4월의 4.9%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의 발표에 의하면 중국의 대중(对中) 수입액은 2714천 달러(307천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4월의 대중 수입액인 28751천 달러에 비하면 급감한 수치이다.

 

북한은 본인들의 통계기록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의 무역 현황은 북한과 거래하는 나라의 무역 수치를 참고하는 이른바 거울통계방식으로 북한의 무역량을 분석한다. 거울통계 방식으로 분석했을 때, 북한은 김일성이 태어난 태양절(415)’을 기준으로 북중 교역량이 늘었었다. 이로 인해 북중 교역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5월에 변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교역량이 다시 감소세로 변화했다.

 

북한은 현재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고있다. 2020128일 코로나 19가 중국 내 확산이 본격화될 시기, 북한은 북중 접경지역의 세관을 모두 폐쇄했다. 그리고 작년 131일에는 북한의 요청으로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东)-북한 신의주를 중심으로 모든 북중 왕래를 금지했다. 최근 10년간 중국과 북한 간 철도왕래를 중단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올해 4, 북한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북한의 최대 관광 상품인 평양 국제마라톤 행사도 취소했다.

 

이번 15일 북한 노동신문에서는 전 세계 코로나 19 변이바이러스 전파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강도 높은 비상방역전()전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번 국경봉쇄로 인한 무역량 급감으로 인해 북한의 식량과 외환, 전력 사정이 위기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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