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올림픽 기간 내 기자단의 자유로운 취재 보장하라” 中에 일갈

중국 대변인 ”왜곡된 보도로 올림픽 먹칠이나 하지마라”

박효준 기자 | 기사입력 2021/11/08 [11:31]

미국 국무부 ”올림픽 기간 내 기자단의 자유로운 취재 보장하라” 中에 일갈

중국 대변인 ”왜곡된 보도로 올림픽 먹칠이나 하지마라”

박효준 기자 | 입력 : 2021/11/08 [11:31]

[데일리차이나=박효준 기자]

 

▲  개최까지 얼마 남지 않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사진=百度제공>  © 데일리차이나


미국 국무부가 다음 해 2월에 열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당국에 외신 기자단의 자유로운 취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4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 프라이스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취재진의 자유로운 행동과 접근을 제한하지 않고 신변 안전과 보도의 자유를 보장할 것을 중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당국과 올림픽위원회(IOC) 기자의 취재 자유를 제한하는  언론 보도의 자유가 결여됐다고 지적한 중국 외신기자협회(FCCC) 옹호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에 지난 5일 중국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FCCC 인정한 적이 없다"를 시작으로 "개방을 지향하는 베이징 올림픽은 준비 초기부터 각국 언론의 관심과 보도를 환영해 왔다."라며 "베이징 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최 도시 합의와 중국 관련 정책에 따라 취재진의 보도 자유를 보장할 것이며, 외신기자의 중국  보도 편의를 돕겠다."라고 답했다.

 

즉 중국 관련 법규와 방역 정책을 준수하는 선에서 모든 외국기자가 중국 내에서 베이징 올림픽과 패럴림픽 및 관련 사항을 취재 보도할 수 있는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왕 대변인은 "기자들의 스포츠 정치화, 중국에 대한 강한 이데올로기 편견 조성, 허위 기사 작성으로 중국과 베이징 올림픽의 명예에 먹칠하는 것을 반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올림픽 조직위는 대회 참가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매일 받도록 의무화했다. 이어 일반인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폐쇄회로 안에서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제한을 부여했다. 또한 외신 기자들을 베이징 시내와 만리장성, 허베이성 인근  3개의 장소에서만 머물  있도록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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