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기의 차이나 만평] 바이든의 전략!

강진기 | 기사입력 2021/11/09 [10:50]

[강진기의 차이나 만평] 바이든의 전략!

강진기 | 입력 : 2021/11/09 [10:50]

[강진기의 차이나 만평]

 

▲ <그림= 강진기 제공>  © 데일리차이나


지난달 30일에서 31일까지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는 ‘탄소중립’ 등 미래에 대한 담론이 끊임없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막상 회의에서는 형식적으로만 미래에 대한 담론이 나왔을 뿐, 실제는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주요 내용이었다.

 

이번 G20 회의 기간에 미국은 EU와 철강에 관한 관세 협의를 진행했다. 해당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같은 나라의 더러운 철강이 국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며 중국의 철강 산업을 압박하는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그는 G20 정상회의 참가국 중 우방국 14곳 정상들과 함께 반(反) 중국 전선을 확고히 하는 행보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강제노동, 기후변화 비협조라는 키워드로 회의 기간 동안 중국을 계속 때리는데 열을 올렸다.

 

이뿐만 아니라 바이든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후 마무리 기자회견에서도 중국을 비판했다. 그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약속이라는 관점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기본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라며 중국을 비난하였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의 바이든 대통령 발언과 행보들은 ‘정치적 노림수’라는 분석이 많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사례로 인하여 최근 국정운영 지지율이 30%대로 내려앉았다. 이번 달 7일 미국 일간 USA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37.8%,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59.0%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여론전환을 위해 중국 때리기를 했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속해있는 미국 민주당이 최근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에게 패배하며 바이든 대통령은 집권 10달만에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국면 전환으로 ‘중국 때리기’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세계의 주요 정상들이 모여있는 G20 회의 에서의 전략은 당장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중국 때리기' 전략이 성공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작품: 강진기, 설명글: 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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