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짙은 미세먼지로 야외활동 금지 및 고속도로 폐쇄 조치

서가은 기자 | 기사입력 2021/11/19 [23:10]

중국 베이징, 짙은 미세먼지로 야외활동 금지 및 고속도로 폐쇄 조치

서가은 기자 | 입력 : 2021/11/19 [23:10]

[데일리차이나=서가은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이 짙은 미세먼지에 휩싸였다. <사진=百度제공>  © 데일리차이나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선 미세먼지 수치가 심각한 수준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이날 공식 웨이보 계정(微博 · 중국판 트위터)에 '미세먼지 심각'이 아닌 '단순 미세먼지'로 공지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17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미세먼지 주황색 경보가 18일 당일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나아가 베이징 환경보호관측센터는 18일 낮 공기농도가 220~240 ㎍/㎥으로 5급 수치인 '심각한 오염단계'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 25㎍/㎥의 9~10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지난 18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 베이징 시내인 대흥(大兴) 지역의 가시거리는 100미터를 밑돌며 뿌연 하늘이 연출되면서 햇빛마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베이징 교육 당국은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 야외활동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으며, 베이징 외곽의 일부 고속도로는 짙은 미세먼지로 폐쇄됐다.

 

많은 베이징 네티즌들은 이날 미세먼지에 "그래서 유난히 주변에 기침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에 다니는 거의 모든 어린이들이 기침을 하고 있는데, 무슨 연관이 있을지 모르겠다. 마스크를 껴도 먼지를 먹는 느낌" 등 미세먼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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