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기의 차이나 만평] 무너져가는 헝다그룹!

강진기 | 기사입력 2021/12/12 [17:18]

[강진기의 차이나 만평] 무너져가는 헝다그룹!

강진기 | 입력 : 2021/12/12 [17:18]

[강진기의 차이나 만평]

 

▲ <그림=강진기 제공>  © 데일리차이나

 

한때 부동산 기업 중 업체 최상위권 실적을 기록했던 헝다가 ‘사실상 부도’ 상태에 놓였다.

 

지난 9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헝다그룹을 ‘제한적 디폴트’ 상태로 선언하면서, 헝다그룹은 사실상 디폴트 상태가 되었다.

 

헝다그룹은 이러한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쉬자인 회장 본인의 지분을 매각하고, 자회사를 매각하는 등의 노력을 하였지만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몇 달 전부터  헝다의 디폴트를 중국 정부가 막아줄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중국 정부는 헝다를 철저히 외면했고, 무모하게 사업을 확장했던 헝다는 맥없이 무너졌다.

 

우선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금융 전문가들은 헝다의 디폴트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채무를 조정할 것인지에 관심이 더 많다. 그리고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관심이 더 많다. 일각에서는 헝다의 디폴트로 인해, 중국 중소 부동산업체의 디폴트가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디폴트가 지난 수개월 동안 예견됐고, 정부가 리스크 최소를 위해 어느 정도 개입했기 때문에 헝다 그룹의 파산은 일단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중요한 것은 헝다 기업의 스토리는 해피엔딩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쉬자인 회장의 방만한 경영과 무모한 확장으로 인하여, ‘헝다 제국’은 25년만에 붕괴되었다.

(작품=강진기)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