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 소스에서 발견된 이물질, 기업 측의 대응은 협박?


정서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22 [09:02]

훠궈 소스에서 발견된 이물질, 기업 측의 대응은 협박?


정서영 기자 | 입력 : 2022/01/22 [09:02]

[데일리차이나= 정서영 기자]

 

▲ 장 여사가 제보한 훠궈 소스 속 이물질 <사진 = 视频截图>  © 데일리차이나


현재, 식품 안전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부정 식품을 만들거나 식품 위생을 중시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 사람들은 극도로 분노를 느끼고 있다. 중국에서도 최근 위생문제로 인하여 대중들에게 지탄을 받은 기업이 있다.

 

1월 15일, 쓰촨성에 살고 있는 장 여사는 충칭의 작은 백조그룹에서 판매하는 샤브샤브 재료를 구매하였다. 해당 제품에서 장씨는 긴 플라스틱 이물질을 발견했다. 그 후 장 씨는 해당 이물질이 들어가있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그날 밤, 업체 측이라고 밝힌 한 사람이 장 씨에게 전화를 했다. 전화를 건 사람 장 씨에게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장 씨에게 협박을 했다. 그 사람은 장 씨에게 “(동영상을 삭제하지 않으면) 뒷감당을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가족 신변까지 위험할 것이다.”라며 협박했다. 이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장 여사는 “자신이 이 일을 인터넷에 올린 것은 돈을 보상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겪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며, 사과만 했으면 쉽게 해결될 일인데 회사 측의 태도가 이럴 줄은 몰랐다”라고 말하며 이들의 대처를 추가로 인터넷에 공개했다..이후 장 여사는 협박자를 경찰 당국에 신고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해당 상품이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사과해야 하는데 오히려 협박을 해서 괘씸하다.” “아직도 위생문제가 발생하다니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본사는 수습에 나섰다. 백조 그룹의 근무자 천 씨는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회사는 현재 소비자와 연락을 취했으며, 이미 본사 인력을 장 여사에게 파견하여 이번 사건을 조사하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천 씨는 “장 씨와의 교섭 전에 회사 직원 신분으로 사칭한 사람이 소비자를 협박한 것에 대해 회사가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접수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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