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걸도 QR코드로...중국 스마트 거지 등장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1/23 [01:29]

구걸도 QR코드로...중국 스마트 거지 등장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1/23 [01:29]
▲     © 최혜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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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은 우리나라보다 한발 늦었지만 모바일 결제 서비스만큼은 훨씬 광범위하게 보급된 중국에서 급기야 결제 QR코드를 붙여놓고 구걸하는 거지까지 등장했다.

 

중국 한 언론사의 취재에 따르면 중국 선전시에서 10년 가까이 거지 생활을 해온 왕씨는 자신의 구걸 테이블에 자신의 알리페이와 위쳇페이 등 계정으로 된 결제전용 QR코드를 붙여놓고 구걸을 시작했다.

 

취재에 따르면 이 거지는 최근 모바일 결제가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현금을 휴대하지 않고 다니는 행인들이 급증하자 구글의 편의를 위해 500위안(약 9만원)을 "투자"해 스마트폰을 구입했다고 한다.

왕씨는 기존에 하루 수입이 100위안(약 2만원)도 채 안되지만 스마트 결재의 도입으로 수입이 증가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중국은 지역별 소득격차가 심하지만 중소도시로 분류되는 3,4선 도시까지 지갑이 필요없는 스마트 결제가 골목상권과 길거리 노점상들에까지 보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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